독서23 어떤 하루 어떤 하루저자 : 신준모그림 : 김진희출판 : 프롬북스발행 : 2014.03.10읽음 : 2016.12. 누군가 해줄 수 있는 조언과 위로를, 성공한 사람들의 명언을 모아둔 책. 파트를 계절로 나누었지만, 그 의도를 잘 모르겠고, '어떤 하루' 에 맞는 그 '어떤' 날에 책의 부분을 찾아 읽어야 하는건지 고민이 되었던. 그러나 어떤 일을 겪은 어떤 오늘의, 어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 6.5 2024. 8. 23.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저자 : 존 그린번역 : 김지원출판 : 북폴리오발행 : 2012.08.01읽음 : 2016.12. 투병중인 환자들의 러브스토리 . 어둡고 칙칙하며 우울할 줄 알았던 분위기가, 혹은 진부하게 느껴진 '투병'의 주제가 전혀 우울하거나 진부하지 않았고,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재치를 유지하고 짜임새 있는 대화와 수많은 비유. 상황들로 마음을 적셔 인상깊었던 작품.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야기가 현실적이고 애잔함을 주어서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었다.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듯 이어지는 문체가 더욱 좋았던. 한동안 '헤이즐 그레이스'와 '어거스터스 워터스'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9.0 2024. 8. 23. 당신 없는 나는? 당신 없는 나는?저자 : 기욤 뮈소번역 : 허지은출판 : 밝은세상발행 : 2009.12.18읽음 : 2016.12. 이상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한 현실의 사랑 이야기. 그러나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묘사는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 정말 많이 사랑했다 ' 수준의 표현이다. 문학적 문장으로써의 심미성이 부족하게 느껴졌고, 그 간결한 문장이 장점이자 단점. 스토리는 탄탄하나,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한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개연성 부족. 마지막 부분의 '코마'상태에 대한 판타지 미스터리는 감동을 요구한 것 같으나, 책을 망치는 요인이 된 듯 싶다. 기욤 뮈소의 판타지 로맨스는 , 곡성의 좀비처럼 좋지 않게 느껴졌다. 6.5 2024. 8. 23.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저자 : 우르술라 누버번역 : 손희주출판 : 문학동네 발행 : 2014.04.02읽음 : 2016.12. 여성에 국한된 이야기로 한계를 지어놓아서 아쉽다. 남성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진단을 내려 주지만 그에 맞는 약을 제대로 처방해 주지는 못하는. 미흡한 자기계발서 . 공감이 약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도서 . 5.0 2024. 8. 23. 침묵의 교실 저자 : 오리하라 이치번역 : 김소영출판 : 한스미디어 줄거리아오바가오카 중학교에 새로운 교사가 부임하게 된다. 새로운 교사는 이 중학교에서 절대 잊지 못할 사건들을 겪고, 학교에 배정받은지 반년만에 학교를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20년. 이 중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의 복수극이 벌어진다. 음 딱히 주인공을 단정지을수없네.. 여러명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방식이다. 주인공을 꼽자면, 새로 발령받았던 교사와 그 교사가 담당한 반의 반장과 부반장 그리고 범인! 와우! 암튼 이 책 길어서 읽는데 오래걸렸다.. 방학도 아니라서 책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 내가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을때, '아 이번엔 일본 추리소설만 읽었으니까.. 이번엔 한국 추리소설이나 읽어볼까?' 라고 생각해서 한국문학 칸에 가봤다. '.. 2012. 9. 14. 시체를 사는 남자 (2012.09.05 읽음)저자 : 우타노 쇼고번역 : 김성기출판 : 한스미디어 간략한 줄거리어느 날, 신문에 '백골귀'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추리소설이 연재되기 시작하고, 추리소설 작가로 유명세를 잠시 떨쳤던 남자 (호소미 다쓰토키)가 연재중인 백골귀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백골귀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게 되고, 20년동안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많이많이 빌려왔던 책들 중에 하나! 그중에 두번째로 읽은 책인데 재미있었다. 역시 우타노 쇼고! 우타노 쇼고라는 작가 너무 좋아지기 시작했어.. 이 책은, 백골귀라는 하나의 이야기와 호소미 다쓰토키가 백골귀 작가를 만나서 겪는 이야기. 이렇게 두개가 섞여있다. 그렇다고 둘이 따로 나눠서 보면 재미없다! 꼭 차례대로 1p부터 318p까지 차근차근 읽도록.. 2012. 9.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