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ooul 2012. 7. 16. 23:46

 

감독 : 마크 웹

주연 : 앤드류 가필드(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엠마 스톤(그웬 스테이시), 리스 이판(커트 코너스 박사/리자드맨), 마틴 쉰(벤 파커), 샐리 필드(메이 파커)

 

(이제 리뷰를 쓸 때 모든 줄거리들은 더보기 해놓을게요. 조금이라도 스포일러 싫어하시는 분 있을 것 같아서요.)

 

 

아 정신이 헤롱헤롱해서 줄거리정리를 맛깔나게 못하겠네요..(원래못했나)

 

아무튼 간만에 극장가서 영화보고 왔네요!

 

스파이더맨은 확실히 전작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전작의 스파이더맨은 성인이었다면, 이번 스파이더맨은 청소년!

청소년은 질풍노도의시기죠. 네. 결국 반항하다 삼촌을 잃게 됩니다.

 

이상한소리는그만하고..

 

사람들이 많이 말하듯이 전작에 비해 액션감이 뛰어나졌어요. 전작은 액션보단 스토리에 약간 더 치중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엔 액션에 더 집중해서 촬영한 것 같아요. 3D로봤는데요, 스릴있고 실감나게 잘 찍었더라구요. 굳이에요.

 

재미적인 요소도 많이 가미했어요. 리자드맨과 스파이더맨이 열심히 싸울때도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서 사람들이 빵 터지더라구요.

 

곳곳에 유머러스한 표현들도 많이 나오구요. 재밌었어요!

 

앤드류 가필드도 사람들이 우려하던 스파이더맨을 맛깔나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통쾌하게 깨버렸군요! 맛깔나게 잘 표현한듯싶어요 멋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안찝을수없는게.. 후반부에선 약간 지루함이 있었습니다. 뻔하거든요 전개가.. 영웅담은 어쩔 수 없는건지..

 

스토리도 참신하다기보단, 스파이더맨1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구요(전 2,3밖에 안봤네요..) 그렇다고 엉성하게 만들어지진 않아서 다행인것같아요. 뻔하긴 하지만, 엉성하진 않은 스토리전개?! 아시겠죠?

 

그것때매 조금 유치하기도 해요. 중간에 잠깐 후회했던게, 연가시를 볼까 스파이더맨을 볼까 하다가 스파이더맨을 봤거든요. 이렇게 유치하면 그냥 연가시를 볼걸..하고 후회했어요.(하지만 영화가끝난후엔 후회하진않았습니다! 간만에 본 영화였고 그렇게 나쁘진 않았거든요)

 

다음 영화 스파이더맨은, 액션과 참신한 스토리를 둘 다 잡았으면 좋겠어요. 박진감넘치고 재미있는 스토리! 둘다 잡으면 확실히 다음번 스파이더맨도 성공할수있습니다! 아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

 

아무튼 이번 스파이더맨은 나쁘진 않았으나, 조금 아쉬웠단 겁니다!  스파이더맨의 묘미를 확실히 살려 다음작을 만들어주세요! 기대해보도록 하죠!

 

제 점수는 ★★★★★★★★(8) 별8개입니다!